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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도 ‘K조선 훈풍’…에스엔시스, 청약 증거금 10.5兆 확보

청약 경쟁률 1472:1 기록

  • 박정현 기자
  • 2025-08-08 1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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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신한투자증권, IPO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10조 4914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는 총 31만 5834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경쟁률 1472 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에스엔시스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39.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3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19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스엔시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 능력 확대, 연구개발(R&D) 혁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기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 반도체, 해양, 풍력 등 하이엔드 전력설비 시장 확장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 전력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또 방산 분야의 제어 및 전력 계통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신규 함정 건조사업에 확대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재혁 에스엔시스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조선해양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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