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반에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가 전 산업에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최소 1개 이상의 업무에 AI를 도입한 기업은 70%를 넘어섰다. 그러나 면밀히 뜯어보면 아직 기업들의 AI 활용 수준은 제한적이다. 주로 콘텐츠 및 아이디어 생성 부문에서는 높은 활용도를 보이지만 제조, 공급망, 재고관리 등에서는 활용도가 낮다.
-수출 산업도 생산 최적화 중심에서 운영 최적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AI 발전으로 초고속 메모리와 AI 특화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첨단 패키징과 설계 기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처리, 전력공급, 냉각 기술 등 기반 인프라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차부품 산업은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이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