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금융시장 동향]
● 5월중 금융시장은 대선 기대감과 대미 협상 타결 가능성으로 원화와 주가가 반등하였고, 채권금리는 미 신용등급 강등과 상호관세 무효 결정의 영향으로 상승
[최근 현안: 과거 대선 직후 금융주 수익률 분석]
● (KOSPI 수익률) 과거 5번 대선 투표일 이후 KOSPI의 1개월 수익률은 당시 매크로 여건에 주로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남
* 국내 증시에 수출기업의 시가총액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KOSPI와 글로벌 주가의 동조화 경향
● (금융주 수익률) 금융주는 16~17대에 KOSPI와 동반 하락했으나, 대외 매크로 충격이 크지 않았던 18~20대에는 금융업 주가상승률(1개월 평균 6.1%)이 KOSPI(2.1%)를 4.0%p 초과
* 18대: LTV·DTI 완화 기대로 은행주가 선전(1개월 5.3%)
* 19대: 증권업 공매도 제한, 증시 부양책이 주목받아 증권주가 높은 수익률(13.6%) 시현
* 20대: 보험업 IFRS17 도입, 금리 인상 국면으로 보험주가 20.1% 급등
● 금융업 실적에 미치는 악재(성장률 둔화, 금리 하락, 고환율 지속)는 상당 부분 선반영되어, 대선 이후에는 내수 부양책, 건설투자 활성화, 밸류업 프로그램 등 기대감이 더욱 반영될 것으로 예상
[6월 금융시장 전망]
● 미 연준은 트럼프 관세정책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도, 인플레이션 재개 위험을 감안하여 6.17~18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상단 4.50%)에서 유지할 전망
● 국고채 금리는 트럼프 관세정책 등에 따른 국내 경기 악화 우려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한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신정부 추경에 따른 국채발행 확대 전망을 반영하여 보합권을 예상(국고채 3년물: 5.30일 2.35% → 6월말F 2.35%)
●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DXY) 약세 흐름, 한·미 통상 협상 논의, 신정부 출범 기대 등을 반영하여 내림세를 보일 전망(원달러: 5.30일 1,383원 → 6월말F 1,365원)
● 국내 증시는 대선 이후 국내 정치적 혼란의 안정화와 신정부 정책수혜, 반도체 가격상승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KOSPI: 5.30일 2,698 → 6월말F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