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와 접경한 칠레는 북쪽의 아타카마 사막부터 남부의 파타고니아 빙하지대까지 남북으로 긴 형태를 띠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
□ 세계1위 구리 생산국이자 세계2위 리튬 생산국으로서 광업 부문이 2024년 상품수출액의 약 57%를 차지해 경제성장을 이끌었으나, 광업 로열티법 제정, 리튬 산업 국유화 등의 영향으로 해당 부문의 투자매력도가 낮아져 성장잠재력이 제한될 우려가 있음.
□ 2019년 대규모 시위 이후 치러진 2021년 대선에서 학생운동 출신의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대통령이 취임해 연금 개혁, 납세의무준수법 제정 등을 추진하였으나, 2024년 지방선거 결과 범여권연합(Contigo Chile Mejor) 소속 지자체장 당선자가 크게 감소하는 등 여당의 지지기반 약화가 나타남.
□ GDP 대비 총외채잔액 비중은 75% 수준으로 역내 국가들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나, 외환보유액이 월평균수입액 3개월분을 상회하고 있고 외채잔액의 대부분이 중장기채무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외채상환능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