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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1분기 영업익 709억…연간 흑자 흐름 이어가

연결 매출 5679억·순이익 489억…자회사 실적도 견조

  • 도예리 기자
  • 2025-05-15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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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비바리퍼블리카, 토스증권

사진 제공=토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0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이어 실적 안정세를 이어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15일 1분기 연결 매출(영업수익)이 56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4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본사와 주요 자회사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분 확대에 힘입어 매출 1569억 원을 기록했다. 토스인컴도 89억 원의 매출을 냈다.

비바리퍼블리카 자체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매출은 1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억 원, 당기순이익은 524억 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토스 앱은 현재 248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대출중개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수익 다변화를 이뤄냈다.

토스 관계자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의 균형 잡힌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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