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월 취임식 직후 북한을 ‘Nuclear Power(핵보유 세력)’로 지칭함과 동시에 해안가의 콘도 역량을 언급해 북한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냄
-1980년대 초반까지 북한당국은 ‘관광’을 단순히 ‘자본주의 사회의 소비적 비생산 문화활동’이라 비판. 1984년 《합영법》을 제정하며 관광 목적의 외국인 방북을 일부 허용했지만, 실질적인 관광 산업화의 계기는 1998년 이후 시작된 남북 간 금강산 관광교류로 시작됨
-북한당국은 2016년 이후 중국인과 일부 유럽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외화 수입이 일정 수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외화는 벌되 정보 유출입은 통제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어려운 상황
-트럼프식 ‘거래 외교’는 북한 입장에서 비핵화와 대북제재 완화로 이어져 관광산업에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전세계에 대한 ‘관세 무기화’ 정책과 미-중관계의 갈등 확산이 경제 불확실성을 높여 전반적으로 해외 관광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