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 오를 때 '40%' 뛰었다"…최고가 경신 전망 나온 '이 코인'

  • 남윤정 기자
  • 2025-08-05 16: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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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비앤비, 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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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가상자산 시장 규제 명확화에 나선 가운데,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이 같은 정책 기조에 수혜를 입어 연말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연내 이더리움이 기존 최고가를 돌파할 것이라는 강세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9시 기준 이더리움의 현재가는 514만 8759원이며 24시간 동안 6.30% 상승했다. 미국 고용 시장 냉각 등 경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지난 일주일간 하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7월 초 2560달러대에서 거래됐던 것과 비교해 한달 새 40%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 상승률을 뛰어넘는 강세 흐름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6% 상승하는 데 그쳤다.

비트코인은 현재가 1억 5932만원이며 24시간 동안 0.7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 흐름에 힘입어 이러한 상승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 업체 렛드(Ledn)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존 글로버는 마켓워치에 “기술적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다음 주요 저항선은 4100달러 수준”이라며 “올해 안에 사상 최고가인 4865.81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미국 지니어스법(GENIUS) 제정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활성화 시 기반 네트워크로의 활용 기대감 등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에 상장된 9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지난 2주(7월16~8월4일) 간 95억740만달러(131조6800억원)가 유입됐다. 기업들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전략 매입에 나서고 있다.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비트마인으로 83만3100개(약 30억4000만달러)를 확보했다. 이어 샤프링크 게이밍(43만8200개), 더 이더 머신(34만5400개) 순이다.

이 밖에도 리플은 425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4.17% 상승했다. 비앤비는 현재가가 106만 4830원이며, 24시간 동안 2.33% 상승했다. 솔라나는 23만 458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4.61% 상승했다. 도지코인은 291원에 거래되며, 5.80% 상승했고 트론은 460원으로 1.61% 상승했다.

"비트코인 6% 오를 때 '40%' 뛰었다"…최고가 경신 전망 나온 '이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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