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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4달 만에 수수료 유료 전환…5일부터 0.04% 적용

  • 김정우 기자
  • 2024-02-02 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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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수수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4달 만에 거래 수수료를 유료로 전환한다.

2일 빗썸은 오는 5일 오전 0시부터 거래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0.04%의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4달 만에 종료하는 것이다.

새롭게 적용될 수수료는 빗썸이 무료 이벤트 이전에 받아온 기존 수수료 0.25%보다 적고 다른 국내 거래소들과 비교했을 때도 최저 수준이다. 변경된 수수료는 고객이 수수료 쿠폰 코드를 등록한 즉시 자동 적용된다. 수수료 쿠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0일이고, 유효기간 만료 시 재등록이 가능하다.

거래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의 보상을 주는 메이커 리워드 혜택도 확대한다. 빗썸은 5일부터 메이커(Maker) 주문을 통해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등급별 최대 0.01%를 가상자산으로 지급하는 '메이커 리워드' 혜택을 최대 0.06%까지 늘린다. 기존 일 10만 원으로 제한하던 리워드 적립 한도도 무제한으로 상향하고 주 단위로 지급되던 리워드 지급 시기는 일 단위로 조정된다. 멤버십 퍼플·오렌지·블랙 등급 이용자는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메이커 리워드가 수수료 0.04%보다 많아 사실상 수수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빗썸 멤버십 블랙 등급 회원에 대한 혜택도 제공한다. △블랙카드 지급 △요트 투어 △골프 라운드 △프리미엄 다이닝·바 △호텔 발레 지원 등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빗썸을 통해 활발한 거래를 하는 고객들에게 더 강화된 혜택을 주는 것이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의 목적"이라며 "빗썸 이용 고객은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 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특별 메이커 리워드 혜택과 타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 된 멤버십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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